한국인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하기 위한 과학기술계의 과제를 진단하고 국가 차원의 도약 전략을 모색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노벨과학포럼은 오는 10월 31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온라인으로 ‘한국인 노벨과학상 배출을 위한 진단과 도약 전략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왜 아직인가, 무엇을 바꿀 것인가?’를 핵심 질문으로 내세웠다. 한국의 과학기술 연구 역량과 국제적 성과를 점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적 성취를 창출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적·정책적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단순히 노벨과학상 수상이라는 결과에 집중하기보다, 세계적 연구 성과가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는 연구 환경과 국가 연구개발 체계의 개선 과제를 살펴볼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는 크게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째, 한국 과학기술의 현주소와 노벨과학상 수상 기반을 진단하는 분야다. 둘째, 세계적 연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과 변화 방향을 모색한다. 셋째,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정책을 제안한다. 한국 과학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왔지만, 기초과학의 장기적 연구 기반과 세계적 수준의 독창적인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한 과제는 여전히 중요한 정책 의제로 남아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학술대회는 연구자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높이고, 장기적인 연구를 뒷받침하는 제도적 기반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국노벨과학포럼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과학기술계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한국인 노벨과학상 수상자 배출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과 정책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주제발표자도 모집한다. 발표는 총 3편으로, 발표 20분과 토론 20분으로 구성된다. 신청 기간은 10월 15일부터 18일 자정까지이며, 원고 제출 마감은 10월 27일이다. 발표 분야는 ▲진단(왜 아직인가) ▲전략(무엇을 바꿀 것인가) ▲국가 정책 제안이다. 지정 토론자는 원고 접수 후 별도로 모집할 예정이다.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 및 관련 문의는 한국노벨과학포럼 이메일(godene777@gmail.com)을 통해 할 수 있다. 주최 측은 학술대회와 함께 포럼 활동을 지원할 후원 단체도 모집한다.
과학기술 강국을 넘어 세계 과학의 흐름을 바꾸는 독창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연구 현장에 대한 냉정한 진단과 지속 가능한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다. 이번 학술대회가 한국 과학기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노벨과학상에 도전할 수 있는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