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송파문화재단(대표 황대성)은 오는 10월 23일(금)과 24일(토) 송파문화예술회관 송파아트홀에서 예술단체 ‘남은 시간’의 창작 뮤지컬 <Cafe Haven>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송파구의 역량 있는 전문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여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기반을 다지고, 수준 높은 예술 콘텐츠를 구민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마련된 ‘2026 송파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Cafe Haven>은 대학로를 중심으로 연극과 뮤지컬 활동을 이어온 예술가들이 송파구에 창단한 예술단체 ‘남은 시간’이 선보이는 두 번째 창작 공연이다. 지난해 송파구 석촌동을 배경으로 한 창단작 <석촌 로맨스>에 이어, 올해도 송파라는 지역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펼쳐낸다.이번 작품의 배경은 송파구 몽촌토성 인근에 자리한 클래식 카페 ‘Haven’이다. 겉으로는 평범한 카페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천국으로 향하기 전 망자들이 잠시 머무는 영혼의 쉼터 ‘아라정’이라는 독특한 설정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특히 <Cafe Haven>은 ‘라이브 클래식 뮤지컬’이라는 형식에 도전한다.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에 피아노, 바이올린, 기타, 드럼 등 라이브 연주가 더해져 극의 감정과 서사를 더욱 입체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대본은 김황도 작가가 맡았으며, 양지안이 작곡하고 랑지권이 연출한다. 배우 손진영, 김규원, 이호용이 출연한다.
남은 시간은 대학로까지 이동해야 접할 수 있었던 중·소극장 공연 문화를 송파구에서도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창단됐다. 또한 기존 형식에 머무르기보다 라이브 연주와 뮤지컬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송파에서도 다양한 창작 공연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남은 시간 측은 “작품을 통해 관객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공간과 자신의 삶을 투영하고 서로 소통하게 만드는 것이 예술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신선하고 재미있는 시도를 과감하게 펼치는 예술단체가 송파구에도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Cafe Haven>은 10월 23일(금) 오후 7시 30분과 24일(토) 오후 3시 송파문화예술회관 송파아트홀에서 총 2회 진행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구글폼을 통한 사전 예약으로 관람할 수 있다.



